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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F-35 동원해 '도발원점' 타격 훈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 7일 한국군 F-35들과 미군 F-16 전투기들이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 7일 한국군 F-35들과 미군 F-16 전투기들이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공군은 20일부터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을 실시합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24일까지 도발 원점을 응징 타격하는 공중종합훈련을 시행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F-15K, F-16,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E-737 항공통제기 CN-235 수송기 등 항공기 70여대가 동원됩니다.

훈련은 적의 침투를 가정해 아군인 ‘블루 에어’(Blue Air)와 가상 적군인 ‘레드 에어’(Red Air)로 나눠 진행합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기습 침투를 저지하기 위한 한국 공군의 단독 공중종합훈련입니다.

한국 공군은 2018년부터는 이 훈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북한 도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5년 만에 훈련을 공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 18차례에 걸쳐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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