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NOAA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산업화 이전 대비 50% 증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공업시설 (자료사진)

지난달 지구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밝혔습니다.

NOAA는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측정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난달 평균 421ppm에 달했다며 이는 수백 년 만에 최고 수준이자 산업화 시대 이전보다 50% 높은 규모라고 지적했습니다.

과학자들은 19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전에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80ppm 수준이었다며, 50% 규모 증가는 인간이 대기를 크게 변화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결과가 심각한 기후변화 위기를 방증한다며 지구의 안전을 위해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앞서 파리협정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습니다.

NOAA의 과학자 등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결과는 이런 노력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