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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타이완 새 경제협의체 구성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미국은 1일 타이완과 새로운 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 와 타이완의 경제무역협상판공실 관리들은 이날 화상 회담 후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타이완 이니셔티브’ 를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이달 말 미국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타이완이 새로운 협의체에서 논의할 사항은 무역, 농업, 반부패, 디지털 무역 표준, 노동권, 환경 기준 등 11개 분야입니다.

앞서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순방 중이던 지난달 23일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해 인도태평양의 13개 국가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켰습니다.

그러나 타이완은 IPEF에서 배제됐습니다.

미국이 이번에 새로운 경제협의체를 만든 것은 IPEF에서 배제된 타이완을 별도 협의체를 통해 끌어안기 위한 시도로 관측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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