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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외교위원장, 타이완 ‘국가’로 표현


타이완을 방문 중인 미 상·하원의원들이 15일 타이베이에서 차이잉원 총통을 예방했다.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즈 상원외교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타이완 총통부 제공)

미국 국회의원 6명으로 구성된 타이완 방문단 중 한명인 밥 메넨데즈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 15일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 타이완을 ‘국가’로 표현했습니다.

메넨데스 위원장은 이날 차이 총통과 만나 타이완은 세계 첨단 반도체의 90%를 생산하는 중요하고, 영향을 미치는 나라라며, 타이완의 안보가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미 의원단의 방문에 대해 매우 기분 나빠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넨데즈 의원과 동행한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 의원도 타이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도발 행위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미국의 견해를 하나로 묶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타이완을 버리는 것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집하고 있는 중국은 미 의원들의 타이완 방문과 타이완을 국가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타이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국이 이 사태를 이용해 자국을 공격할 가능성 등 모든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현재까지 중국이 침략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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