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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군 돈바스 공세 "명백한 학살 정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 군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데 대해 “명백한 학살정책”으로 규정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6일 밤 화상연설을 통해 "현재 점령군의 돈바스 공세는 해당 지역을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며, "그들은 볼노바카나 마리우폴에서 그랬던 것처럼 포파스나, 바흐무트, 리만, 리시칸스크, 세베로도네츠크를 잿더미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인접한 도네츠크나 루한시크 같은 도시들에서는 러시아 군이 "점령군 전상자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가능한 모든 사람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에 대한 강제추방과 민간인 집단살해를 포함한 모든 행동은 러시아가 추구하고 있는 명백한 학살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러시아를 달래기 위한 모든 종류의 지연, 논쟁, 제안은 새로이 죽임을 당하는 우크라이나인과 대륙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위협을 야기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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