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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EU, 우크라이나 전범 수사 자문그룹 발족


이리나 베네딕토바(가운데)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지난달 8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인근 부차 시내 민간인 시신 대량 발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이리나 베네딕토바(가운데)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지난달 8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인근 부차 시내 민간인 시신 대량 발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5일 전쟁범죄와 기타 잔혹 행위를 규명하는 우크라이나 검찰을 도울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의 합동지원단 발족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블링컨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잔혹범죄자문단(ACA)으로 불리는 이 새 조직은 우크라이나 검찰 내 전쟁범죄 수사단에 전략적 조언과 활동과 관련한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미국과 다른 파트너들이 잔혹 행위의 책임을 묻기 위한 다양한 국제적 노력을 지지하지만 전쟁범죄와 잔혹 행위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일은 우크라이나 검찰청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CA는 미국 법정에서도 귀책 사유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미 법무부와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ACA는 이미 현장에 파견된 국제 수사단과 기타 전쟁범죄 전문가에 대한 추가 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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