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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상원의원 “윤 당선인, 대중 정책 재평가에 관해 ‘고무적’ 발언…바이든, 중국 위험 심각하게 생각해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중 정책 재평가에 대해 고무적인 말을 했다며 차기 한국 정부의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한국,일본과 관여하고 중국의 위험에 대해 심각해야 생각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상원 정보위 공화당 간사인 마르코 루비오 의원은 미중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이달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계획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비오 의원] “After postponing the U.S.-ASEAN summit last month, I’m glad the Biden Administration has finally found time to engage with our Indo-Pacific partners. Korea’s President-elect has said some encouraging things about re-evaluating their policy towards the Chinese Communist Party.”

루비오 의원은 지난달 29일,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계획과 관련해 VOA에 “(지난 3월) 미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 아세안) 정상회담을 연기한 후 바이든 행정부가 마침내 우리의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 관여할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공산당에 대한 정책 재평가에 대해 고무적인 말을 했다”며 곧 출범하는 새 한국 정부의 대중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일 순방이 중국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의원] “The Biden Administration needs to engage with our allies in Japan and Korea, and must get serious about the danger the Chinese Communist Party poses to the Indo-Pacific region and the whole world.”

루비오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일본과 한국의 동맹국들에 관여할 필요가 있고, 중국 공산당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 가하는 위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1일 이뤄지는 미한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 문제를 강조한 루비오 의원의 이런 입장은 한국 정부의 대미, 대중 기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의회 내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앞서 공화당의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계획과 관련해 “공산주의 중국의 군사적 위협과 약탈적 행위가 증가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의 보존과 강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초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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