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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러시아산 에너지 즉각 금수 안해"


로버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겸 경제장관이 지난달 24일 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잔혹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에너지의 즉각적인 수입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4일 밝혔습니다.

로버트 하베크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독일 정부의 입장을 이같이 밝히면서도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베크 장관은 “우리는 매일 푸틴을 아프게 하는 금수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 해왔고, 이번주에도 이 부문에서 보다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탄, 석유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베크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독일이 보유한 전체 원유의 35%가 러시아에서 나왔다며, 현재는 약 25%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부차와 다른 도시들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때문에 이번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베크 장관은 앞서 발언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독일의 의존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55%에서 현재 4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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