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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 촉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거리에서 연설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세계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지지를 위해 광장에 집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째를 맞아 23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영어로 진행한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세계인들에게 “광장과 길가로 나가 여러분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목소리가 전해지도록 해달라”며, “사람, 자유, 평화, 우크라이나가 중요하다고 외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앞서 요청한 전투기나 최신식 방공체제를 받지 못했다며, 전차와 대함 체계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를 지구상에서 없애고 파괴하려는 시도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방어한 지 한 달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군이 포위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는 여전히 10만명의 민간인들이 남아있다며, 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식량과 다른 보급에 빈번히 실패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도부를 상대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나토 회원국들과의 화상회의를 요청할 것이라며, 나토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하는 모든 무기를 포함해 "효과적이고 무제한적인" 지원을 제공해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이 바이든 대통령과 나토 회원국들의 보다 많은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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