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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외교장관 "푸틴, 실패할 것으로 절대적 확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외교장관이 9월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맞서 반드시 이를 물리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9일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외교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어떠한 단기 전술적 이득을 획득하더라도 결국은 전략적 패배로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전투에서 이길 수는 있지만 이것이 전쟁에서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를 장악할 순 있어도 그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빼앗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영국과 함께 안보 지원을 위해 14억 달러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으며 여기에는 스팅어 지대공미사일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날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에서 계속 요청하고 있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해서는 다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전쟁을 끝내는 것이지 전쟁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최선을 다해서 러시아의 침공이 오래가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는 더욱 치명적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관여하게 만들어 우크라이나에서의 사태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폴란드는 지난 8일 자국의 미그-29 전투기를 독일에 있는 미 공군 기지에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군 당국자들은 나토 동맹국에 있는 미군 기지로부터 전투기를 파견하는 것은 러시아의 공세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러스 장관은 영국 역시 이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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