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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국방 동아태 차관보 일본 방문…“미한일 삼각 공조 중요성 강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문제 차관보가 일본을 방문합니다. 미일 외교, 국방 장관들이 주재한 2+2 안보협의위원회의 후속 조치로, 일본 측과의 협의에서 미한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미한일 삼각 공조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9일 보도자료에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문제 담당 차관보가 일본을 방문해 미일 2+2 안보협의위원회의 안보 분과 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이치카와 게이이치 외무성 북미국장, 마스다 가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참여합니다.

[국무부 보도자료] “Assistant Secretary Kritenbrink will als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bilateral and trilateral cooperation among the U.S., Japan and the ROK to promote peace, security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 and beyond.”

국무부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일본 측과의 논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평화, 안보,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미국, 일본, 한국의 양자, 삼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The senior leaders will discuss efforts to continue to modernize the U.S.-Japan Alliance and strengthen joint capabilities. Assistant Secretary Kritenbrink will reaffirm the U.S.’ commitment to the Alliance as the cornerstone of peace and security in the Indo-Pacific.”

아울러 양국의 “고위 당국자들이 미일 동맹 현대화와 공동 능력 강화 노력을 논의할 것”이라며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 되는 미일 동맹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잔인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책임을 물리기 위한 공동 노력을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일본 당국자들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버마 위기 대응 강화 노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지난해 11월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라이 래트너 인도태평양 안보문제 담당 차관보가 11일과 12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이 주재한 2+2 안보협의위원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도 역시 래트너 차관보가 “미국, 일본, 한국의 양자, 삼자 협력을 강조할 것이며,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 되는 미일 동맹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인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미일 공동의 노력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일본으로 떠나기 전 8일 트위터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단결된 대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크리튼브링크 차관보] “The Republic of Korea’s commitment to block financial transactions with major Russian banks and establish other financial and export controls is imposing massive costs on Russia.”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한국이 대규모 러시아 은행들과 금융 거래를 중지하고 다른 금융 통제,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한 것은 러시아에 상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은 미국 등 같은 마음을 가진 나라들과 신속히 공동 행동을 취해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하고 반도체와 같은 핵심 물품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밖에 호주, 싱가포르, 타이완, 뉴질랜드 등이 취한 조치를 하나 하나 거론하며, 이러한 국가들이 보여준 전례없는 단호한 행동은 러시아의 폭력과 억압에 의한 확장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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