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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당국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감시...즉각적 위협 없어"


미국령 괌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 표지석. (자료사진)

괌 국토안보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역내 모든 움직임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가 괌의 안보를 직접 위협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GHS/OCD)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브레넌 고문] “GHS/OCD was informed there was no immediate threat to the Marianas from today’s reported launch,” said Homeland Security Advisor, Samantha Brennan. “Our offices, along with local, federal, and military partners will continue to monitor for any activity that may impact our region and provide updates as required.”

괌 당국은 5일 사만다 브레넌 국토안보 고문을 인용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발사 보도와 관련해 마라이나 제도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없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브레넌 고문은 “괌 현지와 미 연방, 그리고 군사 부문 파트너와 함께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계속 감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보를 갱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마리아나 지역융합센터’(MRFC)와 미 연방, 군사 파트너들과 함께 최근 북한에서 발사된 미상 발사체 관련 보도를 포함해 역내 주변 사건들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 “The Offices of Guam Homeland Security and Civil Defense (GHS/OCD), in conjunction with the Mariana Regional Fusion Center (MRFC), federal and military partners, continue to monitor events surrounding the region including reports of the recent launch of an unidentified projectile out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oday.”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9번째 무력시위로 지난 1월 30일에는 미국령 괌 타격이 가능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약 4년 만에 발사해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평양에서 괌까지의 거리는 3천400여㎞로 최대 사거리 4천500~5천km로 추정되는 북한의 IRBM의 사정권에 포함돼 괌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지난달 9일 VOA에 북한의 화성-12형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괌에 대한 위협 수위에 변화가 없다며, 괌에 대한 미 국방부의 방어력과 방어 준비태세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지난 15일, 미 본토에 있던 전략폭격기 B-52H 4대를 태평양 괌 기지에 전개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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