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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요기관에 동시 사이버 공격


지난달 사이버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외무부 공식 홈페이지에 경고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의 전면적인 공격이 개시된 24일 아침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외무부, 내무부 등 주요 기관들이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부처 홈페이지들은 이날 분산 서비스 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당해 접속이 차단되거나 자료를 올리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습니다.

'AP' 통신은 사이버안보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 같은 디도스 공격 외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해커들이 파괴적인 멀웨어를 동원해 수 백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웃나라인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위 사이버안보 담당 관리인 빅토르 조라 씨는 이날 아침에도 디도스 공격이 계속 진행 중인지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이 관리는 “지금 이곳에 탄도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다”면서, “정말 끔찍한 일이며, 전세계가 즉각 이 같은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관리들은 그동안 러시아의 군사적 침공에 앞서 사이버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해왔습니다.

특히 디도스 공격과 멀웨어를 동원한 사이버전은 러시아 군이 그동안 재래식 공격 방식과 융합하는 형태로 진행돼 왔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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