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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 해외 파병 승인...푸틴 "3가지 요건 충족시 갈등 해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러시아 상원인 연방 평의회가 22일 러시아 군대의 해외파병을 승인했습니다.

연방 평의회는 이날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외에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AP' 통신은 러시아 의회의 이번 승인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지역에 대한 파병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유럽 지도자들은 전날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며 파병을 명령한 이후 러시아군이 실제 이 지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제로 얼마나 많은 병력이 배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방 평의회의 승인 이후, 3가지 요건이 충족될 때 현재의 위기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토 가입을 포기하며, 부분적으로 비무장화해야 이번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얼마나 많은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는지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자신은 러시아 군부대가 지금 당장 그곳에 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특정 행태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는 지상에서 구축되는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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