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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코로나 대응 '풍토병' 전환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정책에 관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정책을 '유행병(pandemic)'에서 '풍토병(endemic)'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7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하면서 예방과 감염 확산 시 신속한 대응력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우리는 위기 단계를 지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그러나 이 같은 정책이 지난 16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의 폐지나 오는 28일부터 학생들이 교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는 달리 결정적인 전환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역지침과 관련한 다른 복수의 긴급 행정명령도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유행병은 종식이 없고 결승선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풍토병 전환 정책에는 7천 500만장의 마스크를 비축하고, 최대 20만 회분의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 구축, 감염 확산 시 하루 50만 회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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