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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수일 내 가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 오하이오주 방문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 오하이오주 방문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오하이오주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는 계속해서 더 많은 군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의 침공은 수일 내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러시아가 병력을 철수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많은 병력을 추가했다면서 특히 러시아가 위장 작전을 수행에 연계되어 있다고 믿을 이유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자신들이 일부 군병력을 철수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오히려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7천 명에 달하는 추가 병력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징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미국 측의 안전 보장안에 대한 문서 답변에 대한 답신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이것을 읽어보지는 못했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계획은 없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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