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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안보리 ‘북한 장거리 공식 대응’ 실패에 “이사국 간 협력과 단합이 핵심”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옛 북한 우호국인 알바니아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식 대응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안보리 이사국들의 협력과 단합이 여전히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는 국제사회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또다시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알바니아는 7일 먼저 유엔 안보리 전체가 대북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니아 유엔대표부]” The complete and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is requested by th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the Council as a whole should firstly abide by this demand.”

알바니아 유엔대표부는 안보리가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긴급회의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대한 VOA 논평 요청에,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요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문제에 대한 안보리 이사국들의 협력과 단합이 여전히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바니아 유엔대표부]”The cooperation and unity among the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on DPRK remains key. When it comes to the non-proliferation regime, the ballistic program, the successive missiles lunches constitute multiple and repeated violations of th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The persistent provocative acts by Pyongyang constitute well-defined and confirmed threats to regional security, the countries in the neighborhood and their citizens and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

알바니아대표부는 “비확산 체제와 관련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는 역내 안보, 이웃 국가와 그 국민,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분명하게 정의되고 확인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알바니아 유엔대표부]” It is therefore crucial that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stand united, speak openly with one voice and that all regional actors consistently engage with the DPRK in order to avoid a negative action-cycle.”

이어 “따라서 안보리 이사국들이 단결하고 공개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역내의 모든 관련국들이 부정적인 행동의 순환을 피하기 위해 북한과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비공개회의를 4일 열었습니다.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 알바니아 등 다른 이사국들과 함께 안보리 차원의 규탄 성명을 추진했지만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회의가 끝난 뒤 미국 등 9개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안보리의 계속된 침묵은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캐나다는 이날 VOA에 국제사회의 대북 억제 노력을 지지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Canada supports international and regional efforts to constrain North Korea’s provocative actions and reinforce security in the Indo-Pacific region and is committed to working with allies and partners to achieve this.”

캐나다 외교부는 안보리 공식 대응 무산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캐나다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 지역적 노력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협력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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