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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모함 2척 남중국해 진입...일본과 합동 해상 훈련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호.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호.

두 개의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 진입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23일 칼 빈슨 호가 이끄는 항공모함 전단과 에이브러햄 호가 이끄는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 진입해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두 항모전단이 전투준비 태세 강화를 위해 대잠 작전과 공중전, 해상 차단 작전 등의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타격단의 J.T. 앤더슨 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역내 안정성을 담보하고 악의적 영향적에 맞서는 미국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공해상에서의 국제법을 준수하며 진행될 것이라며 더 이상의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두 항모전단은 또 23일 필리핀해에서 일본 해군과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양국의 합동 훈련이 이뤄진 같은 날, 중국 공군은 전투기 등 39대의 군용기를 동원해 타이완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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