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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군함 수역 침범"...미국 ‘거짓 주장’ 일축


지난 2016년 필리핀 해에서 항해 중인 미군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 함. (자료사진)

중국이 미 해군 군함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인근 수역에 진입함에 따라 이를 추격,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군 남부 전구 사령부는 20일 발표에서,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벤폴드 함이 중국의 허가 없이 중국 수역에 들어와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 군 당국은 이어 중국 해군과 공군이 합동으로 벤폴드 호를 추격하고 경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즉각 이 같은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단호하게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예기치 못한 심각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중국 군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사령부 소속인 7함대 마크 랭포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중국 측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랭포드 대변인은 또 벤폴드 함은 운행은 '항행의 자유'의 일환으로 국제법에 따른 항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 해군은 공해에서의 정상적인 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랭포드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영토 주장에 대항하기 위해 남중국해에서 자주 운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 전략태세 감지계획(SCSPI)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그리고 강습상륙함 에식스호가 호위함들과 함께 지난 11일 남중국해 남부 해역으로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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