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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펑타이구 200만명 코로나 검사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 주민이 가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 주민이 가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약 2주 앞두고 베이징 시내 특정 구 주민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AP' 통신은 최근 베이징에서 39건 확진이 보고된 이후, 펑타이 지구 주민 2백만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펑타이 외 다른 6개 구에서도 진행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 신문은 23일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를 인용해 열이나 기침, 다른 감염 등을 이유로 지난 2주 동안 약품을 구입한 모든 주민들은 72시간 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시안 시는 약 한 달 가량 지속됐던 전면봉쇄령을 24일 해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 시안발 민간 항공기 운항도 재개됐습니다.

앞서 시안 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급증을 이유로 지난 22일부터 주민 약 1천 300만명을 대상으로 전면봉쇄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주민들이 식량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날 새로운 지역감염 사례는 18건으로 이 중 6건은 베이징에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2천 754건의 감염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이 시작된 이래 총 10만 5천 66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4천636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메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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