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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입장권 판매 않기로


15일 중국 베이징 시내에 있는 동계올림픽 개막 카운트다운 시계 앞으로 마스크를 쓴 주민이 지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 관람권을 일반 중국인들에게 팔려된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올림픽과 관련된 인원과 관중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들에게 표를 판매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을 조정해 (사전에) 선정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관람객을 선정할지, 경기 전이나 후에 격리 조치를 취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초 베이징올림픽조직위는 중국 내 방역 격리정책을 이유로 지난해 외국인 일반 관중들의 관람을 금지하고 내국인 관중들만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게 나오면서 이뤄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날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223건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징 시 당국은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행 전 바이러스 음성진단을 의무화하고 돌아온 직후에도 후속 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다가올 음력 설에 베이징을 떠나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베이징 올림픽 메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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