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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축소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막식 책임을 맡은 장이머우 감독. (자료사진)

다음달 4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개막과 폐막식을 책임지고 있는 장이머우 감독이 10일 행사 규모를 줄이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장이머우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비교해 훨씬 규모가 작을 것이라며, 4일 개막식은 독특한 설계 때문에 ‘새둥지’로 불리는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소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당일 개막식에 약 3천명의 공연인을 동원할 예정이라며, 행사 시간도 100분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당시 동원한 공연인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공연 시간도 절반에 미치지 못합니다.

장이머우 감독은 방역 조치와 추운 날씨가 올림픽 개-폐막식 행사 규모를 줄이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장이머우 감독은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때도 개-폐막식 연출을 총책임졌습니다.

한편 올림픽 개막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베이징과 가까운 톈안 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지역 감염이 확인돼 중국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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