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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 코로나 확산에 관광지 폐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중국 간쑤성 주민들이 지난 20일 검사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중국 간쑤성 주민들이 지난 20일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국 북서부 간쑤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 사례로 25일 관내 모든 관광명소를 폐쇄했습니다.

실크로드가 지나가는 주요 지점인 간쑤성은 둔황석굴 등 종교 사적지를 주제로 한 관광산업에 크게 의존해왔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35건의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그 중 4건이 간쑤성에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지역감염 사례를 대체로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봉쇄와 격리, 바이러스 의무 진단 등 완전 방역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중국 당국이 특히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행자에 의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베이징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지역감염이 발생한 장소에서 베이징에 도착한 사람들은 바이러스 음성 진단과 정기적인 건강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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