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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미크론 확산에 봉쇄 조치...인도 확진자 역대 최다


중국 베이징 남역에서 14일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중국 베이징 남역에서 14일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이 확인되면서 부분 봉쇄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광둥성 주하이 시는 최근 주민 7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광둥성 방역 당국은 주하이를 출발하는 베이징행 항공편 운항을 어제(15일)부터 중단했습니다.

현재 중국에는 이달 들어 주하이를 포함한 중산, 톈진 등 5개 지역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돼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와 학사일정 변경 등의 조치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는 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인도 보건국은 오늘(14일) 전날보다 4천631건 늘어난 26만8천833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오늘(15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억2천370만 명이며, 사망자는 550만 명입니다.

또 지금까지 96만 회분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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