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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정부, 국제사회 승인 촉구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가운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 총리 대행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수반인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 총리 대행이 19일 탈레반 정권을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쿤드 총리는 이날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각국의 정부, 특히 이슬람 국가들이 탈레반 정부 공식 인정에 먼저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초 탈레반 과도정부가 출범한 이후 아쿤드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쿤드 총리는 “우리는 어떤 이들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며, 특히 외교적 인정은 관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쿤드 총리는 아프가니스탄이 직면한 대규모 경제 위기를 거론하며, “우리의 대중들을 위해 공식 인정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레반 정권은 지금까지 평화와 안보를 복원해 모든 필요한 조건들을 이행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탈레반 정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탈레반의 손을 거치지 않는 효과적인 인도주의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엔 등은 앞서 기금 고갈로 아프가니스탄이 인도주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으며, 아프간의 의사와 교사, 정부 관리들은 수 개월째 봉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은행들은 예금주의 출금 금액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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