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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프간 주민 3억800만 달러 추가 지원


지난 3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주민들이 걷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이 최근 인도주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을 위한 3억 8백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에밀리 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1일 성명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독립적인 인도주의 단체에 투입하게 될 이번 추가 지원은 피난처, 의료와 월동, 비상식량 지원과 물, 위생 등의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만성적인 경제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한 이후 인도주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습니다.

특히 이전 정부가 사용해 온 예산의 약 80% 가까이가 국제사회로부터 들어왔지만 현재는 동결 조치로 자금이 끊긴 상황입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탈레반 정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유지하는 가운데 탈레반의 손을 거치지 않는 효과적인 인도주의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엔 등은 앞서 기금 고갈로 아프가니스탄이 인도주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으며, 아프간의 의사와 교사, 정부 관리들은 수 개월째 봉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은행들은 예금주의 출금 금액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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