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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주장에 “여전히 평가 중…북, 의무와 책임 준수해야”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미국 국방부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여전히 세부사항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와 책임을 준수하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 국방부의 존 커비 대변인은 10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여전히 세부사항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I've seen the claims. We’re aware of the claims. We don't have any updates to an assessment about with more specificity as to what was fired. We've called it a ballistic missile. And we are still assessing the details of it. And as you know, ballistic missile, a ballistic missile program them firing ballistic missiles continues to be by in violation of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we certainly call on the DPRK to abide by those obligations and those responsibilities and to look for ways to de-escalate.”

커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미국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무엇이 발사됐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평가에 추가할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탄도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우리는 북한에 의무와 책임을 준수하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발사한 발사체가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시험한 미사일이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고, 이어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성격을 평가하고 있다며 어떤 새로운 능력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커비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일본이 최근 외교 국방장관 회담(2+2)에서 극초음속 위협 능력에 대항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 북한과 중국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냐는 질문에 2+2 회담에서 다양한 위협과 도전 등이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은 핵 야망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말했고, “중국이 공격적인 행동 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의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적 관점에서 증가하는 긴장과 도전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커비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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