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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파트 화재 최소 19명 사망


에릭 애덤스(오른쪽 세번째) 미국 뉴욕시장이 9일 아파트 화재 수습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의 19층 아파트에서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외에 병원에 실려간 63명 가운데 13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72년 세워진 사고 아파트는 120 가구를 수용할 수 있으며, 화재는 아파트 2~3층에서 시작됐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추운 아침에 추가적 온열을 제공하도록 연결시킨 전자히터의 고장으로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뉴욕 소방당국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어떻게 화재가 확산됐고, 미연에 예방하거나 통제할 수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화재가 지난 1990년 브롱크스의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방화 사건 이후 뉴욕에서 가장 큰 피해가 나온 화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화재는 여자 친구와 다툰 훌리오 곤살레스 씨가 당시 클럽에 불을 질러 발생한 사건으로 87명이 숨졌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피해 규모가 끔찍할 정도”라며, “현대 뉴욕에서 목격한 최악의 화재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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