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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 군사력 계속 증강”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7일 회원국 외무장관 특별 화상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내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7일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포병과 전자전 장비를 점진적으로 증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회원국 외무부 장관 특별 화상 회의를 마친 뒤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제안한 조건부 나토 가입 제안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확고한 민주정치가 러시아에 진정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회원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실무 협상을 벌입니다. 이어 12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러시아위원회(NRC)가, 13일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러시아의 협상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NRC는 나토와 러시아 간 협의, 협력 등을 위해 2002년 설치된 기구입니다.

지난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해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 서방 세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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