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IEA "2021년 석탄 발전 9% 증가 전망"


중국 네이멍구에 있는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 (자료사진)

석탄 발전이 올해 9% 증가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여파로 지난해 석탄 발전은 4% 감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력 수요가 저탄소 발전의 성장세를 초과하면서 많은 부자 나라가 석탄 등 화석연료발전에 눈을 돌렸다고 IEA는 설명했습니다.

IEA는 보고서에서 2020년 세계에서 석탄 화력발전과 시멘트·철강 제조 등에 쓰인 전체 석탄 수요가약 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대란'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것도 석탄수요를 한층 늘렸습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13년, 2014년보다는 적은 것이지만, 각국 정부의 정책적 개입이 없으면 내년에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IEA는 내다봤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유럽연합(EU)에서 작년 급감한 석탄 화력 발전량이 약 20% 반등했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느려지고 재생에너지 성장이 계속되면서 석탄 화력발전은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인도와 중국에서는 석탄 화력 발전량이 올해 각각 12%, 9% 늘어나면서 양국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