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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의원단 타이완 총통 면담


지난 10월 알랭 리샤르(오른쪽 두번째) 의원 등 프랑스 상원의원단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타이완에 도착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0월 알랭 리샤르(오른쪽 두번째) 의원 등 프랑스 상원의원단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타이완에 도착하고 있다. (자료사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16일 타이베이에서 프랑스 하원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차이 총통은 이 자리에서 랑스가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의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세계에서 전체주의가 확산되면서 민주주의 파트너간 공조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과 11월 프랑스 상원과 하원이 각각 타이완의 국제사회 참여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점을 거론하며 관계의 진전을 이룩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표단장인 프랑수아 드 루기 프랑스 하원 대타이완우호소위원회 의장은 프랑스와 타이완은 앞으로 역내 평화와 연계한 문제들에 보다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생산과 재생에너지 등 경제 부문에서 양자 관계가 보다 진전되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상원 대표단도 지난 10월 타이완을 찾은 가운데,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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