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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원의원단, 타이완 총통 면담


알랭 리샤르(오른쪽 두번째) 의원 등 프랑스 상원의원단이 지난 6일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타이완에 도착하고 있다.
알랭 리샤르(오른쪽 두번째) 의원 등 프랑스 상원의원단이 지난 6일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타이완에 도착하고 있다.

타이완을 방문 중인 프랑스 상원의원들이 7일 차이잉원 총통을 만났습니다.

차이 총통은 이 자리에서 방문단 단장이자 전직 국방장관인 알랭 리샤르 의원에게 훈장을 수여하면서 타이완과 프랑스 관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또 최근 프랑스 상원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기구에 타이완의 참가를 허용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프랑스 상원의원들은 닷새 일정의 타이완 방문 중 타이완 경제부와 보건부, 중국과의 양안관계를 관장하는 대륙위원회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자료사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자료사진)

한편, 차이 총통은 이날 타이완을 방문한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도 만났습니다.

애벗 전 총리는 이날 개인의견을 전제로 타이완이 최근 중국에 이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한 데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타이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방안으로서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만큼 좋은 방도가 생각나지 않는다”며 “11개 회원국들이 타이완의 가입을 승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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