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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개 주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


This photograph taken on December 1, 2021 shows syringes and a screen displaying Omicron, the name of the new covid 19 variant in Toulouse, southwestern France.
This photograph taken on December 1, 2021 shows syringes and a screen displaying Omicron, the name of the new covid 19 variant in Toulouse, southwestern Franc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적어도 12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4일 뉴욕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현재까지 12개 주에서 20명의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사흘 만에 콜로라도, 하와이,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등 미국 각지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것입니다.

메리 바셋 뉴욕주 보건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로 급격히 전파하는 추세를 확인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미국 보건 당국이 오미크론의 지역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만 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들의 상태가 위중증 수준으로 악화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서도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된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재까지 유럽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 사례는 영국 스위스 등을 포함해 18개국, 109건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은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의심 사례로 분류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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