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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2차 전략대화 "2개 실무그룹 구성"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과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전략 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30일 상호 전략적 안정 대화를 통해 두 개의 실무 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비공개 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미국 측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러시아는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성명은 새로 만들어질 두 개의 실무 그룹 가운데 하나는 미래의 군축을 위한 원칙과 목적을 다루는 그룹이고 다른 하나는 전략적 효과가 있는 역량 및 행동을 다루는 그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이어 두 개의 실무 그룹의 활동은 다음 회담이 있기 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3차 전략 대화는 언제 개최할지는 이날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 군비 감축과 관련한 합의의 후속 조처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월 16일 제네바에서의 정상회담에서 핵전쟁 위협 감소 등을 위한 전략적 안정성에 관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군비 경쟁 억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 착수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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