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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5%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못 할 것"


6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커플이 올림픽 오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6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커플이 올림픽 오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방송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 성인 45%는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고 예상한 응답자는 40%에 그쳤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에 비해 2%P 떨어진 겁니다. 또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4%포인트 올라 41%가 됐습니다.

아베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서의 입국을 제한한 조치에 대해선 70% 정도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6.5%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6.3%), 공산당(3.1%), 공명당(3.0%), 국민민주당(0.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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