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군, 이라크 내 IS 제거 작전 재개


지난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에서 미군들이 13일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에서 미군들이 13일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미군이 이라크 내 이슬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제거를 위한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미군 관계자는 어제(15일) 언론에 이같이 밝히고, 이라크군 병력에 대한 훈련 재개를 위한 세부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이전처럼 자주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미군과 이라크군의 일부 합동작전은 이미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와 미국은 앞서 지난 3일 이란군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살된 뒤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특히 이라크 의회는 지난 5일 미군을 포함한 외국 군대에 이라크를 떠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라크 의회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주둔한 5천여 명의 미군 병력을 철수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