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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근접"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미 백악관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16개월에 걸친 무역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매우 건설적인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정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양국의 고위급 협상단들이 전화로 긴밀히 접촉하고 있지만 타결 시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 성사되지 않았지만 매우 좋은 진전이 있었고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중국에 상당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오 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이 1단계 무역 합의와 보복관세 취소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세 취소 정도가 1단계 합의의 중요성을 완전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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