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경제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근접"해 있다며 "곧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제적 호황이 자신의 공로라며 양측이 서로 부과한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무역조건에 응하지 않는다면 중국산 제품에 큰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에 이익이 될 경우에만 계약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다음 달로 연기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미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