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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다음 달로 연기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다음 달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다음 달로 연기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미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1단계 합의가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타결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칠레에서 이달 열릴 계획이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취소와는 별도로 서명이 이뤄질 것이며 여러 장소가 제안됐다고 전했습니다.

서명 장소로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가 포함되며, 유럽의 경우 스웨덴이나 스위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아이오와주는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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