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중, APEC 취소에도 무역협정 서명 추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베이징 인민대회당 환영식에서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칠레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최를 취소했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어제(30일) 성명을 내고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날 곳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도 오늘(31일) 성명을 내고 계획된 양자 협상을 계속할 것이며, 양국 협상단 대표가 내일(1일) 전화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한 방법으로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다음달 칠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30일) 칠레가 국내 사정을 이유로 APEC 정상회의 주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하면서 무역합의 서명이 불확실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30일) 뉴욕 허드슨연구소 강연에서 무역 관행과 인권, 남중국해, 타이완에 대한 공격 등 수많은 전선에서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중국 공산당이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적대적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