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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허리케인 '도리안' 총력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워싱턴 연방재난관리청(FEMA)에서 열린 허리케인 '도리안'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세력을 키운 허리케인 ‘도리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일인 어제(1일) 워싱턴 시내 연방재난관리청(FEMA)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습니다.

회의에는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 관계부처 책임자들과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도리안의 이동 경로에 포함될 수 있는 지역의 주지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긴급 회의와 함께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됐고,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지대에는 강제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에서 “연방정부가 주력하는 최우선 사항은 생명을 구조하고 지켜내기 위한 주 정부 차원의 노력에 지원을 제공하는 일”이라며, “준비와 대응, 복구 활동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대륙 남동쪽으로 접근 중인 ‘도리안’은 당초 4등급이었다가, 주말 동안 5등급으로 위력을 높이면서 바하마 제도 일대에 산 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것이 우리에게 닥칠지 알지 못한다. 우리가 아는 것은 가장 강력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미 남동부 지역 당국과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5등급(허리케인)이 있는 것은 알지만, 이전에 들어봤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며 “4등급도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위협한 5등급 허리케인이 앞서 3차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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