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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에 ‘맞불’ 훈련


지난 2017년 8월 타이완 강산 공군 기지에서 F-16 전투기 1대가 다연장로켓시스템인 썬더볼트 2000 위를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번 주 타이완 인근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벌이는 가운데, 타이완 군이 대규모 화력 연습에 나섰습니다.

리차오밍 타이완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30일), 타이완 공군이 어제부터 이틀간 동부 해안 주펑 기지에서 주변 250km 해역에 이르는 실사격 연습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습 첫 날인 어제 F-16 전투기 2대가 상륙함 2척에 AGM-84 ‘하푼’ 대함미사일을 적중시키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타이완 군이 하푼 대함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어 F-16 4대가 상륙함에 2천lb급 폭탄 8발을 투하해 침몰시켰다고 타이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어제(29일)부터 타이완 인근 해역에서 육·해·공군과 로켓군, 전략지원군 등 모든 군종이 참가하는 실전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 측의 훈련 상황을 “밀접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국방부는 동시에 진행된 자국의 실사격 연습이 ‘정기훈련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M1A2T ‘에이브럼스’ 탱크와 ‘스팅어’ 미사일 등 타이완에 대한 22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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