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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완 인근 실전훈련


지난 2013년 중국 인민해방군이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인민해방군이 타이완 인근 해역에서 실전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저장성 해사국 등은 어제(28일)와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 남쪽 바다의 4개 좌표를 제시하며, 이 수역 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므로 통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훈련은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오늘 “인민해방군의 모든 군종(육·해·공·로켓·전략지원군)이 참가한다”며, 이번 훈련은 “타이완 분리·독립주의자들에 대한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타이완 ‘자유시보’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중앙의 명령이 하달되면 곧바로 타이완을 ‘해방’하는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타이완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 측의 훈련 상황을 “밀접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일본도 중국군의 움직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주요 언론은 이번 훈련 해역이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와 인접한 점을 들어, 끝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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