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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오사카 회담후 첫 전화접촉...“건설적”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왼쪽부터), 류허 중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3월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왼쪽부터), 류허 중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3월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관리들이 9일 전화 접촉을 가졌습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의 전화 통화가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화 통화가 잘 진행됐다며 양측이 얼굴을 맞대고 협상을 재개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화 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오사카 회담 이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의 첫 접촉입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은 예고했던 3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집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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