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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관세 전면 철회’ 요구


지난 6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 협상이 완전 타결되려면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를 모두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 마찰의 시작”이라며, 이를 끝내려면 “가중된 관세가 전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최근 미-중 정상이 합의한 무역전쟁 ‘휴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이 추가 관세를 집행하지 않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전자기기·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제재 완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미국 기업이 화웨이에 상품을 팔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개별 회담을 갖고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은 예고했던 3천25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집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7월과 8월 중국산 제품 500억 달러어치에 25% 신규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어서, 9월에 추가로 2천억 달러어치에 10% 관세를 매기고, 지난 5월 세율을 25%로 높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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