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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산 110개 품목 관세 유예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오른쪽부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 중 부총리가 지난 5월 워싱턴 DC 무역대표부 청사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미국이 일부 중국산 수입품의 25% 관세를 유예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어제(9일)자 관보를 통해, 의료기기와 전류제어 장치 등 110개 중국산 품목에 부과한 25% 징벌적 관세를 이날부터 1년 간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품목은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된 지난해 7월부터 관세를 매긴 818개 항목, 340억 달러어치 가운데 일부입니다.

한편 이날 미-중 양측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 정상회담에서 무역 전쟁 ‘휴전’에 합의한 뒤 처음으로 고위 통상 당국자 간 전화 통화를 실시했습니다.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 측의 류허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 중산 상무부장 등을 상대로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화 내용과 관련,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사카에서 정상들이 달성한 공동 인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실무 협상 일정을 잡았는지는 미-중 양측 모두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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