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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인도의 미국산 관세, 용납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백악관에서 열린 환경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백악관에서 열린 환경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미국산 제품에 대한 인도의 관세를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트위터를 통해 “인도는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며 오랫동안 즐겼다”며 “이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를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비판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인도에 대해 부과하던 개발도상국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적용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인도는 지난달 사과, 아몬드, 호두 등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오사카에서의 G20 정상회의 계기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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