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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사, “트럼프 대통령 불안정” 내부 보고 유출


5일 뉴저지 모리스타운 공항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흔들고 있다.

주미 영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해 “서툴고”, “유례없이 작동이 안 되는 상태”라며 폄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 킴 대럭 주미 영국 대사가 본국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대럭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불안정을 표출”하고 “무능” 한 것으로 묘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선 더 정상적으로 될 거라고 믿을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대럭 대사는 본국 당국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데일리메일은 대럭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을 향한 믿을만한 길이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내부 유출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대사들은 주재국에 대해 정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평가를 요구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사들의 견해가 곧 영국 정부 의견은 아니라며 영국 대사관은 백악관과 강력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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