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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미 국토안보장관, 멕시코 접경 방문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렉시코의 새 국경장벽을 시찰한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이 국경순찰대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28일과 29일 이틀간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을 방문합니다.

국토안보부는 28일 성명에서, 닐슨 장관이 28일 텍사스주 엘파소 시를 방문하고, 다음 날(29일)에는 애리조나주 유마 시를 방문해 여러 수용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달 가족과 함께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온 뒤 붙잡힌 어린이 2명이 구금 중 사망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내외의 신랄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과테말라 출신 8살 펠리페 알론소 군은 지난 24일, 뉴멕시코주 불법 월경자 수용시설에 머물다 숨졌습니다.

알론소 군은 사망 당시 '독감(flu)'에 걸렸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멕시코주 검시 당국은 28일, 숨진 펠리페 알론소 군의 시신 부검 결과를 이같이 공개하고, 정확한 사인은 분석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월 8일에도 과테말라 출신 7세 소녀가 수용시설에 있다 숨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 소녀의 사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닐슨 장관은 지난 26일, 이번 주 국경 지역을 직접 방문할 것이며, 건강 검진 등 특단의 보호 조치를 지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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