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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멕시코, 중남미 망명 신청자 멕시코로 보내 심사 대기


온두라스 출신 이민자들이 지난 16일 멕시코-샌디에이고 장벽을 넘고 있다.

미국이 남부 멕시코 국경에서 망명을 신청한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을 심사가 진행되는 기간 멕시코로 보내기로 멕시코 정부와 합의했습니다.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어제(2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양국 간 합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망명 신청 기간에 미국에서 머물다 종적을 감춰 불법 이민자가 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닐슨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외무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망명을 신청한 중남미 출신 이주자를 인도주의 차원에서 일부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망명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들에게 취업비자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남미 이주자 행렬의 불법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에 약 106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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